이상한 나라의 주홍구
'에세이'와 '판타지 유랑기'가 접목된 독특한 형식의 산문으로,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보내는 오마주 에세이다. 전례 없는 특이한 구성의 흐름에 처음에는 당황할 것이나, 이내 그 파도 속에 빠져들게 된다. 주홍구가 여행하는 '이상한 나라'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현실 속 얘기가 교차하는 구성의 반복 속에서, 어느덧 여행자 '주홍구'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삶 속에서 "내가 비정상이야?"라는 질문을 던지는 당신을 위한 해답을 찾고, 세상살이가 버거워 여행자가 된 주홍구의 판타지 유랑기를 통해 '삶'을 만난다.
<참조>본문을 펼치기 전 '사용설명서'를 먼저 읽어보기를, 또한 사건별 '치트키'에 해당하는 조형 삽화를 관찰하는 즐거움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종이책에는 흑백, 전자책에는 컬러로 삽입되었으며, 오리지널 사이즈의 컬러판은 '그라폴리오'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