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 홀로 여행과 서핑에 빠져있는 저자가 어머니의 동행 요청을 승낙하고 온 가족이 함께 미국 서부를 자유롭게 여행한 기록이다.
이 책은 화려한 사진과 여행지의 정보로 이루어진 미국 서부 여행기가 아닌, 현지에서 가족과 24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느끼는 즐거움과 짜증 그리고 아쉬움을 담은 여행기다. 성인이 된 자녀가 하루 종일 부모님과 함께하면서 느끼는 답답함, 온 가족이 함께 있다는 안심, 여행하면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이 깊어지는 과정을 자녀의 입장에서 섬세하게 다루고 있다.
저자는 여행을 떠나기 전 어머니의 동행 제안을 받는 순간부터 여행의 마지막 날의 아쉬움까지 이 번 여행의 가장 큰 즐거움은 부모님의 사랑이라고 말하며 미국 서부에서 얻은 깨우침을 나눠주고 있다.
목차
목차
1장. 서울에서 미국으로
1. 어머니 같이 가실래요?
2. 20년 만에 마주한 샌프란시스코
3. 입국심사만 10분
2장. 샌프란시스코
1. 첫 숙소는 유스호스텔
2. 아침은 베이글&커피
3. 여행지에서의 첫 아침
4. 롬바드거리
5. 가장 맛있는 피자집
6. 코잇타워에 오르다
7. 다 필요 없고, 일단 숙소로
8. 다음 목적지는 어디?
9. 그레이스 대성당
10. 이게 다 소주였다니
11. 우리 가족이 신기해 보이지?
12. 부자들의 마을 소살리토
13. 금문교 다리 아래서의 서핑
14. 내 음악 좀 들어봐
15. 샌프란 관광은 역시 케이블카
16. 렌터카 여행의 시작
17. 95년 추억의 코스
3장. 요세미티
1. 드디어 대자연 속으로
2. 20년 만에 요세미티 입장
3. 아버지와 한 침대를
4. 요세미티를 탐험하다
5. 숲속에서 사막으로
6. 사막에서의 하룻밤
7. 데스밸리와 마주하다
8. 차에 기름이 없네
4장. 라스베이거스 도착
1. 도박사의 아쉬움
2. 떨어지는 체력
3. 마지막 밤의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