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수학 공식은 아무나 만들 수 없지만,
소통 공식은 누구나 만들어낼 수 있다!
말 걸어주는 선생님, 한없이 답을 기다려주는 선생님,
호빵맨 선생님의 ‘행복수업’ 2교시!
이 선생님, 평범하다. 20여 년을 중학교 교사로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쳐왔다. 그런데 이 선생님, 특별하다. 가출한 아이가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하고, 지각을 밥 먹듯이 하던 아이가 지각을 안 하게 되고, 복도를 지나가면 아이들이 앞을 다투어 말을 걸어오고……. ‘중2병’을 앓는(?) 아이들에게 ‘치유의 천사’가 되어주는 이 선생님의 놀라운 마법은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
평범한 선생님의 특별한 마법의 주문은 바로 ‘긍정’이다. 2년 전, ‘날카로움보다 부드러움으로’, ‘바람보다는 햇빛으로’ 빚어낸 ‘호빵맨’ 선생님의 ‘따끈따끈 호빵’ 교육 철학을 풀어쓴 『행복수업』으로 교단과 학부모들, 그리고 학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었던 지은이가 두 번째 책 『긍정수업』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첫 번째 책의 키워드인 ‘행복’에 이어 두 번째 책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긍정’이다. 이번에도 기다림과 소통을 통해 긍정하고 공감하는 훈훈한 에피소드 22편을 모았다.
저자소개
1961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났다. 숭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행복한 교육과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방법을 아이들 눈높이를 통해서 발견 하고 만들어가는 일에 몰두했다. 아이들의 1%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그 1%를 찾는 노력을 교육의 출발점으로 잡고 있다. ‘호빵맨’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진정한 ‘호빵맨’으로 아이들 곁에서 아이들과 소통하고자 늘 노력하고 있다. 진정한 행복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교육 현장에서 보낸 시간을 책으로 엮은 『행복수업』(2015)으로 학부모들과 학교 현장의 교사들, 예비교사인 사범대 학 생들 사이에서 ‘진정한 교육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잔잔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목차
머리말
제 생일 케이크를 선생님께 드립니다
매점 주인이 되고 싶어요!
14살, 이성보다 감성
착한 경쟁
지렁이와 가까운 아이
돌아오지 않은 우산
송립의 행복 이야기
시험은 도전이자 악몽
선생님 저 힘들어요
성적과 행복의 공통점은 ‘노력’과 ‘연습’
아이돌에 빠진 아이, 수렁에 빠진 걸까?
모두가 부장이 됐어요
3년 만에 드러낸 마음
못할 것이란 생각보다 잘할 것이란 믿음으로
교생 선생님의 열정에 아이들이 답하다
‘다워야’ 아름답다
습관이 시작되는 곳
바다의 주인 고래를 보았다
눈은 감성을 깨웠다
부정의 마음을 줄이다
철이 들어가는 나이
소통하기? 쉽지 않지만 어렵지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