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상세보기

강아지와 함께하는 사랑이야기
강아지와 함께하는 사랑이야기
  • 저자<김자영> 저
  • 출판사율도국
  • 출판일2020-07-17
  • 등록일2020-11-10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개의 일생을 통해 본 인간에 관한 성찰에 관한 내용. 
개는 오랜 시간 인간과 교감하면서 사회성을 키워온 동물이다. 개의 유전자에는 인간과 함께한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실제로 개를 일곱 마리 키우면 느낀 생각. 
한 마리에서 두 마리로, 두 마리에서 일곱 마리로, 일곱 마리에서 세 마리로, 세 마리에서 한 마리로 개의 수는 변해갔다. 그 일곱 마리의 개 가운데 지금 남아있는 단 한 마리의 개는 쭈쭈다. 쭈쭈가 저자 곁에 남은 것은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쭈쭈는 저자 곁에 남아 사랑을 받고 무지개다리를 건너라는 신의 뜻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쭈쭈의 남은 시간, 쭈쭈와 함께하는 그 시간을 기록으로 남기려고 한다. 

쭈쭈는  사랑을 받은 만큼 사랑을 되돌려준다. 
개들의 사랑법은 늘 주인 곁에서 머무르며 주인의 사랑을 뽐내는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한다. 주인의 사랑을 받은 개는 함께 걸을 때 으쓱해하며 걷는다. 저자는 지나가는 개들과도 눈인사를 한다. 마음이 착한 개들은 필자에게 한 번 달려들어 필자를 알은 채를 하고 지나간다. 개를 키우는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통하는 것이 있기도 하다. 

쭈쭈라는 한 마리의 개를 통해 개와 인간이 교감하는 방법
개의 일생과 인간의 인생이 어떻게 닮았는지, 그리고 다른 점은 무엇인지를 성찰한다.. 
개를 통해 인간의 인생에 대해 알 수 있다. 개는 인간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 저자는 곁에 남은 단 한 마리의 개의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다. 100세 시대라 할 만큼 평균 수명이 늘어났다. 치매를 앓는 노인이 늘어나 국가적 사업으로 전개할 만큼 개 또한 마찬가지로 치매를 앓는 개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정도로 의학은 날로 발전하고 있다. 
노년기를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어떻게 인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는지, 또 어떻게 인간답게 살 수 있는지를 개와 함께한 기록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 사람의 얼굴에 그 사람의 인생이 담긴다고 생각한다. 그건 예쁘다, 혹은 잘 생겼다와 같은 것이 아니다. 인자한 느낌이 든다, 착해 보인다와 어쩌면 더 닮은 표현일지도 모른다. 사람의 얼굴에는 그 사람만이 풍기는 느낌이 있듯이 개들도 나름의 방식대로 풍기는 느낌이 있다. 인간에게 개성이 있듯이 개들에게도 견성(犬性)이란 것이 있다. 

개의 노년기는 사람의 노년기와 많이 닮아 있다. 
쭈쭈는 안정된 노년기를 보내고 있다. 가족들의 충분한 사랑 속에서 못 받은 사랑을 받고 있다. 쭈쭈는 다섯 마리의 개를 낳아 세 달간 키우다가 아들 한 마리(헤헤), 남편(용용이)과 함께 가족을 이루어 살았다. 나 또한 사람 아들을 낳아 한 지붕에서 두 가족이 살았다. 그러나 불행히도 용용이와 헤헤가 대소변을 가리지 못해 쭈쭈의 가족은 베란다에서 살림을 차렸다. 지금 용용이와 헤헤는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아들과 남편을 먼저 보내고 내 곁에서 아들과 남편의 몫까지 사랑을 받고 있다. 나는 쭈쭈에게 끊임없이, 틈나는 대로 “사랑한다”고 말해준다. 쭈쭈는 3분의 1의 사랑에서 100퍼센트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개의 인생을 통해 인간은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다. 저자는 개의 인생 가운데 노년기를 보내는 개의 남은 시간을 기록함으로써 인간의 삶을 성찰하고 있다. 개와 교감을 나누면서 인간의 삶을 되돌아보고 싶었다고 한다. 

목차

프롤로그 : 내 곁에 남은 오직 단 한 마리의 개, 쭈쭈를 위해

1. 개의 일생을 통해본 인간의 삶
2. 물망초 사랑
3. 서로 길들여진다는 것, 그리고 책임지는 것에 관해
4. 낮에 뜨는 달, 몰래 혼자 하는 사랑
5. 두 눈을 마주쳐요
6. 고양이 물루, 죽음을 선택하다
7. 항상 곁에 있다는 것의 다른 말
8. 서로서로 몸을 기대요
9. 서로 같은 풍경을 바라보는 것
10. 제대로 나이 들어가는 것의 의미
11. 서로 마음이 통하는 것
12. 개에 관한 사색 
13. 인간의 가면과 개의 얼굴
14. 새벽과 개의 언어
15. “쭈쭈야, 사랑해”
16.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앉아서 기다리며 바라보는 것
17. 개들의 잠과 꿈, 그리고 개와 인간의 영혼에 대한 단상
18. 아낌없이 자신을 내어주는 개들의 사랑법
19. 흘러가는 물처럼 살아가는 일
20. 개의 잠, 온전한 현재로의 미끄러짐
21. 온전한 100퍼센트의 삶
22.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에 관해
23. 쭈쭈의 남편 용용이의 습관
24. 내가 사랑하는 것들
25. 기다려주는 것
26. 돈보다 더 중요한 것
27. 나이 듦에 대하여
28. 말할 수 없는 것에 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 - 개들의 언어에 관해
29. 사랑은 눈으로 시작해요
30. 삶을 공유하는 것
31. 삶은 상처받고 가는 길
32. 선물 같은 고요, 일상으로의 초대
33. 세상이 날 버린 것 같을 때

에필로그 : 또 다른 다음 생의 시작은 ‘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