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니 반반
드니 반반이 들려주는 반만 해도 행복한 인생의 비결
삶의 가치관과 태도를 돌아보게 하는 그림책
우리 사회는 모두가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치열하게 노력해서 완벽한 성과를 이루어 내는 삶만이 바람직한 삶일까요? 이제 조금 힘을 뺀 삶을 이야기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책의 주인공 드니는 뭐든지 반만 하는 아이이지만 엄청난 일을 해냅니다. ‘절반의 영웅’ 드니 반반이 들려주는 반만 해도 행복한 인생의 비결을 만나 보세요!
“내 이름은 드니 반반이에요. 나이는 여섯 살 반이고요. 나는 뭐든 반만 해요. 그런데 말이죠. 뭐든 반만 해도 아주 괜찮을 때가 있어요. 나는 아침에 옷을 입을 때면 한쪽 소매만 걸치고, 양말과 신발도 한 짝씩만 신어요. 아침 식사로 바게트 반쪽을 먹고, 이도 반만 닦아요. 축구 경기를 할 때는 미드필더예요. 난 딱 50%만 힘을 쏟지요. 골도 두 번에 한 번꼴로 넣고요. 내가 좋아하는 건 당연히 중간 휴식 시간이에요. 나는 인생의 반은 놀면서 보내고 싶어요, 나머지 반도 즐길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