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최후의 아이들 2
지구가 망했다! 그런데 아!직!도! 나만 살아남았다! 어떡하지?뉴욕 타임스,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지구 최후의 아이들 ②좀비 퍼레이드』 출간! 미국에서 100만 부 넘게 팔린 「지구 최후의 아이들」 시리즈의 두 번째 책 『지구 최후의 아이들 ②좀비 퍼레이드』가 출간되었습니다. 좀비와 몬스터에게 점령당해 망해 버린 지구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평범한 열세 살짜리 소년 잭 설리번. 그리고 이제 그의 진짜 가족이 된 세 명의 친구들. 이 네 명의 주인공이 벌이는 좌충우돌 생존기는 2권에서 더욱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지구 최후의 아이들 ①몬스터 대재앙』에서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주인공들은 좀비와 몬스터를 피해 도망치거나 숨지 않고, 세상이 망해 버렸다는 사실에 괴로워하지 않습니다. 1권에서 끝판왕 몬스터를 처치한 잭과 친구들, 그 후 2권의 내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책을 펼치자마자 보이는 그들의 모습은 몬스터를 처치한 후 파티를 하는 모습도, 또 다른 몬스터의 공격을 준비하는 모습도 아닙니다. 그저 마트에서 집어 온 탁구대에서 탁구를 하며 유유자적 놀고 있을 뿐입니다. 여전히 공짜로 챙겨 온 오레오도 먹고 마운틴듀도 직접 만들어 먹으며 좀비와 몬스터에 점령당한 이 세상을 마치 ‘비디오 게임’이라 상상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달라진 모습이라곤 더 이상 가공식품만 먹고 살 수 없다고 판단한 더크가 텃밭을 가꾼다는 정도? 자신만의 미션을 만들어 하나씩 클리어해 나가는 재미를 만끽하는 일도 여전합니다. 잭을 코를 파면서도 이렇게 말합니다. “나 코 파는 거 아니야. 지금 난 오랫동안 묵혀 둔 콧물 덩어리를 제거하는 미션 중이라고! 용사의 임무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