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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장수기업들에게는 특별한 것이 있다

자신의 사업을 운영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단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지금 사업이 잘되고 있다면 이것이 ‘계속해서’ 유지되고 싶다는 마음이다. 자신의 세대는 물론이고 아들과 손자들의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다면, 그 보다 더 좋은 부와 영광의 기회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평균 기업 수명은 채 30년이 되지 않는다. 

거의 대부분의 기업들이 이 시기 안에 창업과 성장을 이루지만, 더불어 망하기도 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100년을 넘어 500년, 1000년을 이어가는 기업들이 있다. 도대체 이런 기업들의 장수비결은 무엇일까?

이 책은 외국의 장수기업들을 철저하게 분석, 과연 그 장수의 힘이 어디 있는지를 밝히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모두 각각의 전략을 가지고는 있지만, 대부분은 지속적인 혁신, 사업을 보호하는 안전장치, 그리고 변화하는 시대에 대한 적응력을 가지고 있다. 

아마도 여기에 있는 11개 기업의 장수비결을 면면히 살펴본다면 그들의 성공 요인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알 수가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나라도 전 세계 15위에 드는 경제 대국이 되었다. 하지만 결국 국가의 힘은 기업의 힘으로부터 나오는 것이기도 하다. 지금 한국 경제가 영속되고, 자신의 사업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목차

■ 프롤로그
장수기업들에게는 특별한 것이 있다

■ 117년의 견고한 역사, 독일의 히든 챔피언 밀레
- 품질이모든 것을 결정한다 

■ 1,400년을 이어온 역사의 비밀, 콘고구미
- 개방성과 폐쇄성의 오묘한 조화

■ 창업 400년의 명품보석회사, 멜르리오 디 멜레
- ‘우리는 다른 리그다’라는 자부심

■ 700년의 이태리 유리공예 기업, 바로비에르&토소
-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하려고 하지 마라

■ 490년 장수 총기회사, 베레타
- 가족기업이라는 단점의 극복과 장점의 강화

■ 350년, 작은 약국에서 시작한 독일의 머크 
- 기업의 본질은 도전이다

■ 1,300년을 이어온 온천 호텔, 호시료칸
- 마음이 만들어내는 경영의 힘

■ 숨어서 일했던 120년 장수기업, 스와로브스키
- ‘길 없는 길’을 개척하는 남다른 전략

■ 진정성과 혁신이라는 양날개, 창립 150년의 네슬레
- CSV(공유가치 창출)을 통해 더 도약하는 방법

■ 152년의 역사, 세계 최대 곡물기업 카길
- 직원과 회사, 어떻게 동반성작할 것인가? 

■ 133년을 견뎌온 포켓용 칼 제작사, 빅토리녹스
- 형상을 있게 하는 ‘본질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