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잡
자신만의 기준으로 진로를 선택한 녹색직업인 15명의 이야기
〈나는 커서 뭘 할까?〉 시리즈의 첫 번째 책 『그린잡』은 건강한 생태와 공존을 지향하는 녹색직업인 15명의 좌충우돌 인생 드라마를 다루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고래 전문가로 돌고래 제돌이 구출의 주역인 김현우, 산양 복원 전문가 조재운,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의 사무국장 윤유경, 그 밖에도 국내 환경운동가 최초로 유엔 직원이 된 유엔 환경담당관 남상민, 서해 섬 지킴이 환경운동가 장정구, 낡은 물건을 멋진 작품으로 다시 탄생시키는 에코디자이너 김태은, 네팔 여인들 고유의 수공예 기술을 살려 이들의 자립을 돕는 공정무역 사업가 이미영 등 모두 열다섯 직업인들의 발랄하고 통쾌한 인생 보고서이다.
저마다 하는 일은 달라도 행복하게 일하는 직업인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이렇게 다양한 녹색직업이 있구나, 이 일을 하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고, 일하는 기쁨과 보람 그리고 어려움은 무엇이구나 하는 공감과 탐색의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진로와 직업을 새롭게 디자인하려는 독자라면 누구나 이 책을 통해 좋은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